맛집 리뷰

서울 파인다이닝 청담맛집 쵸이닷 choi 최현석쉐프님 디너코스 예약

안리움 2021. 9. 19. 13:14

안녕하세요 리움입니다

 

티스토리를 처음 시작하는 첫 게시물은 청담에 있는 초이닷에 갔던 얘기를 해볼까 합니다

 

남자 친구가 생일 기념으로 예약한 청담 레스토랑 쵸이닷

 

 

 

 예약했다고 해서 얼마인지 찾아봤다

디너는 한사람당 158000원이나 하네ㅎㅎㅎ

 

 

 

내 돈으로는 불가할 금액이다

내 생일이니 즐겨야지~~~

 

처음 입구 사진 한컷~

예약자 이름을 말하고 친절하게 안내해주셨다

메뉴가 고급진 케이스 안에 들어있었다

 

메뉴는 디너 타임 메뉴

고정 메뉴에서 추가하는 방식으로 할 수 있다

 

 

메인 메뉴를 정할 수 있는데

우리는 한우 채끝 등심으로 선택하였다

스테이크 굽기는 미이둠으로 하고

 

샴페인이랑 와인 한잔씩 추가

 

디저트는 두 가지 종류가 있는데 

둘 다 먹어보고 싶어서 하나씩 따로 주문하였다

 

처음은 귀염귀염한 주전부리들

 

하나씩 맛이 다 다르다

 

붕어빵 샌드위치 호떡

 

보는 재미가 있다고 했는데 진짜 그건 맞는 거 같다

두 번째는 어묵꼬치 

랍스터로 만들어서 그런지 크래미 맛이다

소스는 발사믹이어서 잘 어울린다

세 번째 음식 무조림

 

왕조개 안에 있는 무조림???

너무 예쁘게 되어있어서 놀랐다

숟가락 위에 있는 아이는 

 

비싸다는 캐비어다

 

캐비어는 처음 먹어보는데 나랑은 안 맞는 듯

비린맛이 있어서 오빠한테 줬다

 

 

무조림 안에 노른자가 까꿍~~~~

맛있다 

네 번째는 라면 세푸당

직접 젓가락 종이 수프를 통해서 쵸이닷이라는 걸 알려줌

아니 이렇게 디테일하게 보여줘서 재미있다

 

면을 직접 뽑으시는 거 같은데 생각보다 이건 면발이 퍽퍽하다

 

나눈 무조림이 하나 더 먹고 싶은 맛이었다  

다섯 번째는 만두

 

리코타 치즈랑 만두의 만남

이것도 생각보다 괜찮았다

 

여섯 번째는 생선가스

 

겉은 튀겼는데 속살은 부드러움 

 

하나 더 먹고 싶은 맛은 아니었다

 

드디어 나온 메인 요리

 

스테이크!!

아니 이건 진짜 미쳤다 살면서 인생 스테이크 집 

메인이 메인인 이유가 있다

 

너무 맛있고 아니 이런 맛이 일반 레스토랑에서

먹어본 적이 없었던 음식이었다

 

진짜 스테이크가 쵸이닷 레전드

 

오빠도 인생에서 손에 뽑을 만한 스테이크였다고 

먹으면서 둘 다 감탄했다

 

 

레드 와인이랑 같이 먹으니까 더 잘 어울리고 좋았다

 

글 쓰면서도 또 먹고 싶어지는 맛이다 

 

쵸이닷에 메인 메뉴가 등심 말고도 랍스터랑 양갈비도 있는데

이거 시키길 잘했다

 

생일이라고 디저트 타임에 주신 티라미수

오빠가 직접 노래도 불러주었다

 

우리 말고도 다른 테이블도 여자분이 생일이었는지

그분들도 똑같이 주신걸 봐서

 

생일이라고 하면 이런 이벤트도 있는 거 같다

 

 

왼쪽은 봄의 신부 오른쪽은 신데렐라를 찾아라

 

딱 보자마자 너무 이뻐서 먹기 아까운 디저트였다

둘 중 하나를 고르라면 신데렐라가 더 내 취향이다

안에가 유자 무스인데 새콤하고 맛있음 

 

데코 한 유리구두나 반지는 젤리로 만들었는데 

아무 맛이 안 났다

 

 

마지막은 아까 처음에 주신 디저트랑 똑같아서

 

잉????

 

똑같은 거 또 먹나? 뭔가 했는데

 

모양만 똑같고 속은 달랐다.

 

오레오 크림 들어간 붕어빵

체리맛 나는 콤포트

라즈베리 초콜릿 

 

 

웨이터분들이 하나하나 음식에 대해 설명해주시고 친절하였다

최현석 셰프님은 퇴근할 때 뒷모습만 봤고 

 

내가 생각한 쵸이 닷의 베스트 음식은 

스테이크!

 

총가격은 스테이크로 메뉴 변경하고

샴페인 와인 추가하고 해서

2명에 48만 원 나왔다

 

가격은 비싸지만 남자 친구이나 해줘서 나는 부담 없었다

에헷

담에는 애드워드 권 파인 레스토랑 가고 싶다